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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여유당전서에서 삶의 길을 묻다: 오늘 우리, 어떻게 지혜롭게 살 것인가

조선 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 오늘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다산 정약용의 지혜와 생활 철학을 찾아보는 여유당전서 공개 강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개 강연

  • 박석무
    대담자
    다산연구소 이사장, 고전번역 프로젝트 자문위원장

    “다산이 말하는 애민(愛民)이란 요즘 말로 사회복지 정책, 사회적 약자를
    국가에서 도와주어야 한다는 뜻”이라며 민에 속하는 사람은 “노인, 유아,
    환과고독(鰥寡孤獨), 병든 사람이나 장애인, 사람이 죽은 집,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말하고 이 여섯 종류의 민을 돌봐주는 것이 애민의 참뜻”이라고
    강조한다.

  • 임형택
    대담자
    성균관대 명예교수

    아이들 교육에 관해서 “다산은 암기식 교육이 아닌 문심혜두(文心慧竇)를
    열어주는 교육, 즉 창의력, 상상력이 최고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혜의 원천을
    열어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한다.

  • 송재소
    대담자
    성균관대 명예교수 퇴계학연구원 원장

    “다산은 2,500수나 되는 시를 쓴 시인으로 당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파헤친 비판적인 시를 많이 남겼다”고 말하며 “불의를 참지 않고 정의를
    위해서 용기 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참고도서1 다산 정약용의 애민정신이 오롯이 담긴 역작 『역주 흠흠신서』

    정약용이 중국과 조선의 살인사건에 대한 판례를 모으고
    각각의 판례마다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서 저술한 형법서.
    ‘흠흠(欽欽)’은 『서경書經』 「순전舜典」의 ‘조심하고 조심하여 형벌을
    신중하게 내려야만 한다[欽哉欽哉唯刑之恤哉.]’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 참고도서2 정약용 사상의 정수를 담은 불후의 고전 『역주 목민심서』

    1818년 유배 마지막 해에 완성한 정약용의 『목민심서』 집필 200주년
    맞아 간행된 전면개정판. 기울어가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필독서로
    한국 사회 지식인들이 첫 손에 꼽는 고전이다.

다산 정약용, 현대사회에 전하는 지혜

현대사회에 적용해도 손색없을 다산 정약용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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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에게 함부로 대하지 말라 사제 정약횡에게 주는 말

    爲舍弟鐄贈言

    수많은 직장인들이 업무능력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원만한 인간관계’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 윤활유가 되어줄
    좋은 관계 형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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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상에만 있지 말고 현장을 돌아다녀라

    물정을 살핀다는 ‘찰물(察物)’

    급변하는 21세기, 정보력이 뒤떨어지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시대의 흐름을
    살피고 정확한 정보로 한 걸음 앞서
    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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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의 명령이라도 다툴 때는 다투어야 한다

    唯上司所令, 違於公法, 害於民生,
    當毅然 不屈, 確然自守

    상사의 부당한 업무지시, 법과 윤리에
    어긋나는 일을 시키는 순간이 있다.
    과연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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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몸가짐부터 바로 하자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行

    갑질 사회 이제 그만! 마음이 점점 병든다.
    말과 행동은 사람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
    아랫사람과 원활한 관계를 맺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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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

    天下之大賈也. 故大貪必廉.
    人之所以不廉者, 其智短也

    사회 곳곳의 특권과 반칙,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불공정, 부패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 다산은 지혜가 짧기 때문이라 했다.
    당당함과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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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의 폭과 깊이를 위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寄游兒

    예나 지금이나 자식 교육은 내 마음과 같지
    않다. 18년 기러기 아빠 다산이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보내는 깨알 꾸지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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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고전번역 프로젝트

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만나보세요!

네이버 지식백과와 네이버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가치 있는 역사기록물과
우수한 한국 고전을 찾아 연구·번역을 지원하며 우리 문화 기록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여유당전서(시문집,흠흠신서,목민심서) + 산가요록

7집 154권 원고지 57,908매 분량의 지적 보고, 여유당전서

여유당전서는 그동안 불충분한 주석과 현실과 동떨어진 번역 문체, 특히 빽빽한 한자를 읽는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넘사벽’이었습니다. 이제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한국학 최고 석학들이 참여해 번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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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고조리서 산가요록

2000년까지만 해도 가장 오래된 요리 전문서는 『수운잡방(需雲雜方)』으로 알려졌으나 2001년
청계천8가 고서점 폐지 더미 속에서 『산가요록(山家要錄)』이 발견되면서 그 기록이 깨졌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전통음식 영상 레시피를 만나보세요.